다음웹툰 '미생', 장그래의 성품

웹툰하면 떠오르는 웹툰은 바로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미생'이 아닐까? 이 작품은 드라마로도 큰 히트를 쳐서 웹툰의 가능성을 국내에 크게 알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인에 대한 직장생활에 대한 이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장그래'라는 인물을 통해 잘 그려낸 작품이라 너무 맘에 드는 웹툰이다.

작품 속 장그래는 바둑을 두다가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패'라는 패배감에 젖어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찾아가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장그래'를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성품이 너무 마음에 든다. 장그래와 같은 부하직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어떻게 보면 답답할지도 모를 캐릭터이지만 갠적으로 장그래와 같은 사람은 주변에 같이 일하는건 행운일거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이 깊고 겉멋보다는 성실함이 가득한 장그래. 꼭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다.

'미생' 2부는 현재 다음웹툰에 연재중이다. 1부와 크게 달라진 점은 장그래 팀은 대기업에 나와 소기업으로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래저래 자본력과 영업네트워킹이 부족한 상황이지면 몇년안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이지만 굉장히 현실적인 스토리라서 나도 모르게 그 이야기에 스며든듯하다.ㅎ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는 다음웹툰 '미생', 그리고 장그래의 앞날을 계속 응원해본다.